102화 주.식.의 중 식(食), 배달과 반찬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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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라이더스 / 푸드플라이

배민 라이더스는 배달의민족(우아한 형제들)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음식 딜리버리 서비스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서비스들은 배달은 하지않고 포장판매만 하는 가게도 시켜먹을 수 있도록 배달을 대행하는 서비스인데요. 배민라이더스는 2015년 8월 송파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여 지금은 강남, 용산, 관악, 동작, 강서, 양천, 마포, 영등포, 강동,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강북 성북과 경기도 일부지역에서도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배민 라이더스는 기존 배달의민족의 서비스 경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비교적 후발주자이지만 빠른속도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데요. 특히, 출시당시 배달의민족 앱과 통합된 서비스로 배달의민족을사용하던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배민라이더스에서도 같은 사용자 경험으로 배달을 시킬수 있다는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런와중에 2017년 4월, 우아한 형제들은 배민라이더스전용앱을 출시 했습니다. 배달의민족 앱과 배민라이더스 전용 앱 모두에서 배민라이더스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인데요. 배달의민족이 배달이 되는 동네 가게에서 주문하는것에 특화되어있다면 배민 라이더스앱은 배민라이더스에 초점이 맞추어져있기때문에 좀더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배민라이더스앱은 최초1회 결제카드를 먼저 인증해두면 이후결제는 간단하게 처리가능하다는것도 장점입니다. (근데 배민페이 만들어놓고 배민라이더스에서 안되는건 왜때문이죠,,,?)

길거리에서 심심치않게 배민라이더스 오토바이를 볼 수 있는데, 배민라이더스도 타 서비스와 같이 라이더 실명제가 적용되어있어 주문과함께 담당 라이더의 이름과 얼굴을 볼 수 있어 여성고객들의 라이더에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고 있습니다. 또, 주문과 포장 배달과정을 앱내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있어서 배달시간에대한것을 어느정도 보장해주고 있기도 합니다. 배달의민족 앱내에서 주문할때는 이런 정보들이 상세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배민 라이더스 앱을 따로 사용했을때에 이런 정보들이 자세히 나오기때문에 배민 라이더스를 사용할때에는 배민 라이더스 전용앱을 사용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배민라이더스는 거리에 비례해 배달료를 내도록 되어있는데 3천원/1km에서 500m당 500원씩 늘어나며, 업소와 최종 배달위치까지의 직선거리로 계산 되기때문에 돌아온다고해서 비용이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1차적으로 배달의민족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신뢰성과 깔끔한 앱 구성이 배민라이더스의 최고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빠르게 서비스 구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만큼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 많은 프로모션을 하고있어 배달팁을 무료로 할수있는 경우도 많으니 한번쯤 사용해보시는것도 괜찮겠네요.

푸드플라이는 2011년 8월에 서비스를 런칭해서 음식 배달 서비스의 강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배민라이더스와 마찬가지로 배달라이더를 직접 고용하고있어서 신뢰성을 높히고 있으며 제휴음식점의 숫자도 눈에띄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우버이츠

우버이츠는 201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작되어 우리나라에는 112번째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음식서비스입니다. 우버이츠는 마치 배민라이더스나 심부름센터처럼 너무멀어서 배달이 불가능하거나, 애초에 배달이 불가능한 음식점들의 음식을 배달해주는 배달대행 서비스입니다. 타 서비스들이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배달하는 서비스들이 대다수라면 우버이츠는 자전거를 이용해 배달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유럽을 여행하다보면 심심치 않게 자전거에 우버이츠 로고를 붙이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엇는데 국내에서도 볼수있게 되었습니다.

우버이츠는 우버의 차량 호출서비스와 동일한 기술을 바탕으로 쉽고 빠르게 택시를 부르듯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고하는데요. 타 서비스들이 음식을 해당 서비스업체에 고용된 사람들이 배달을 한다면 우버이츠는 일반인들이 배송을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지난 4월부터 지속적으로 제휴 레스토랑과 제휴 메신저를 모집해 왔습니다.

우버이츠의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만 18세 이상의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오토바이나 전기자전거 혹은 일반자전거를 가지고있거나 ‘도보배달’이 가능한 누구나 배달 파트너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우버는 배달중에 발생하는 문제를 배달원에 점수를 매기거나 해당직원을 차단하는등의 방법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자전거로 배달하는것에대한 책임여부,그리고 사고발생시의 책임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것도 사실입니다. 이런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우버는 이륜차협회와 협력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배달원의 안전배달서비스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배달문화자체가 오래전부터 발달되어있었고, 더불어서 배달이 안되는 음식점이라고 하더라도 배민라이더스, 푸드플라이, 요기요등 배달대행서비스들이 많고, 우버이츠가 주요 배달수단으로 이용할 전기자전거는 법률상 시속 25km미만으로 달려야하기떄문에 배달서비스가 주는 속도점 이점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 해외에서는 ‘우버’라는 이름이 택시 서비스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서는 우버라는 이름자체가 생소하기 때문에 성공가능성은 더욱 불투명합니다.

이런 부분에도불구하고, 우버이츠의 배달료는 마치 우버처럼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실시간으로 요금이 정해지는데, 주문지역의 혼잡도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금액이 변동됩니다. 미국을 예로들면 평균 4불정도의 배달료를 내고있다고하는데, 국내 배달서비스가 2500원에서 3500원수준의 배달료를 과금하는것에 비하면 오히려 비싸거나 비슷한 수준인 셈이기떄문에 가격경쟁력은 크게 우수한편은 아닙니다. 현재는 강남과 강북 일부지역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기때문에 이미 사업영역을 넓혀가고있는 다른 서비스에 비해 큰 장점이 없다는것도 우버이츠의 단점이라고할수 있겠습니다.

우버라는 이름을 알고있는 한국, 서울, 강남의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또 우버를 이용하는 해외사용자들이 한국의 맛을 접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우버이츠앱은 우버앱과는 별도로 앱스토어와 구글 스토어에서 지금 다운로드받아볼 수 있으며 배달료는 출시기념으로 당분간 무료라고 하니 강남권에 거주하고 계신분들은 ‘자가발전의 정신’답게 체리피커가 되어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카카오 주문하기

배달의민족/요기요+배달통 으로 굳혀가던 배달음식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했습니다. 그 도전자는 돈도 많고, 힘도 셌죠. 이름하여 카카오. 지난 3월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한켠에 ‘카카오 주문하기’라는 이름으로 배달 기능을 추가한것인데요. 카카오톡내에서 치킨, 피자, 버거등 집주변의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다는것은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근데 꼭 메신저에 이런 기능이 붙어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부분은 일단 논외로 하기로 합니다.) 타 주문앱에 비하여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주문전에 배달 예상시간을 확인할수 있다는점이 큰 장점입니다.

타 배달앱의 경우 이런저런 집 주변 음식점이 나열된다면, 카카오톡주문하기는 좀 더 브랜드쪽에 맞추어지 느낌이어서 숨어있는 맛집을 찾는다기보다는 ‘내가아는 그맛’을 주문하기에는 더없이 편합니다. 주문시에도 카카오페이 한번 등록만 해두면 간단히 결제를 할수있다는점에서 장점으로 다가오는 부분입니다.

카카오톡내에서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점외에는 카카오만의 특색있는 ‘무엇’은 없는 서비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데요. ‘카카오톡 주문하기 플러스친구’를 등록해두면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하고있다는 메시지를 보내주니 요런것들을 사용하며 체리피커가 되어봅시다.

배민 찬

하지만 우리는 매일같이 주문을 해서 요리를 먹기는 어렵습니다. 어느 날은 직접 차려먹고싶은 날도 있고, 일반 가게가 아닌 밥집이 먹고싶은 날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서비스가 바로 배민 찬입니다.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배달의 민족의 서비스로 기존에 배민 프레시라는 이름으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반찬 배달 서비스인데요, 지금은 배민 찬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참고로 서비스 주체도 우아한형제의 자회사인 우아한 신선들입니다)

단순히 밑반찬만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국이나 찌개부터 메인 반찬, 정기 식단, 아이반찬, 신선식품, 가공식품같이 정말 다양한 카테고리의 반찬을 제공합니다. 신기하게도 배민 찬을 써본 사람들은 이곳의 반찬 퀄리티는 배달 서비스 수준을 넘어선 수준이라고 찬사를 남기고 있습니다. 음식을 배달시키면 새벽시간 (밤 10시 ~ 아침 7시)동안 문 앞에 배달해주기 때문에 낮에 택배를 받고 집에 돌아갈 때까지 음식이 상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두 정직원들이 배달을 담당하고 있어서 믿고 맡길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입니다.

특히 음식 배달을 개인이 아닌 단체에게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학원, 교회의 단체 간식이나 회사, 병원 세미나, 야유회 등의 모임에서 단순히 ‘우리 치킨 시켜먹자~’ 하는 것과 달리 다양한 음식을 출장 뷔페마냥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특별한 점입니다. 하지만 배민 찬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은 바로 브랜드관의 음식입니다. 유명 맛집의 반찬이나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부산 개금밀면이나 제주도 숨비소리, 서대문 한옥집 등 집에서 맛집의 음식을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으며 유명 셰프의 요리나 허영만의 ‘식객’에 소개된 팔도 맛집 등 이또한 여러가지 형태의 테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레이팅

이번에는 배민 찬 보다 조금 더 완성된 메인 요리를 찾아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서비스는 바로 플레이팅이라는 서비스입니다. 플레이팅은 셰프가 만든 요리를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인데 매일 메뉴가 바뀌며 주문시 몇시간 뒤 바로 배달이 오는 형태입니다. 플레이팅을 사용해 본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음식의 퀄리티와 패키징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요리에 자신이 없다면 플레이팅을 통해 자신있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매일 2~3가지의 메뉴가 변경되는데 수란을 얹은 김퓨레라이스, 고르곤졸라 만조 파스타, 매운 갈비와 글레이즈 사과 같은 메뉴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셰프가 만든 데다가 이름만 들어도 가격이 꽤 나가보이지만 실제로 가격대는 약 7천 원에서 1만 원 가량의 금액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약 5.7분마다 1개씩 메뉴가 판매되며 현재 누적 10만 5천인 분이 주문되었다고 하니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서비스입니다.

요리 후 위탁판매가 아닌 직접배송을 하고 있어서 아직 배송지역이 넓은편은 아니지만 회사에 출근하면서 점심을 미리 배달시켜놓으면 맛있는 셰프의 요리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 한번은 꼭 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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